전국 5대 짬뽕으로 유명한 '교동짬뽕'을 아시나요? 강릉의 교동짬뽕에 직접 가서 맛보기 힘든 소비자들을 위해 '백년교동짬뽕'이 가까운 곳에서 '교동짬뽕'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600도에서 수십 번의 웍질로 불맛을 입혀 탄생하는 '백년교동짬뽕'의 스토리를 백년가 F&C의 이기영 회장과 김경식 이사를 통해 들어보았습니다.
총괄이사를 담당하는 김경식 이사는 백년가에서 주방장으로 시작해서 지금의 이사자리까지 올랐습니다.
김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사회에 나와서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이 무선 조종 비행기, 헬리콥터 이런 것을 다루고 판매하는 샵을 운영했었죠. 그러다가 IMF 터지고 상황이 안 좋아져서 그만두게 되었고, 요리에 관심이 생겨 한식, 일식 등 여러 요리를 배우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당시에는 중식은 어렵다는 생각이 있어서 시도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어요. 8년 전쯤에 회장님을 만나고 나서야 중식에 관심이 생겨 그때부터 배우게 되었죠. 배우다 보니 재미가 생겼고, 열심히 하다 보니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오게 되었네요.
이 사실 많은 요리 입문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중식'입니다. 중식을 창업하고 싶은 예비창업자들이 중식에 조금이라도 두려움이 있으시다면 김경식 이사를 보고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떨쳐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김경식 이사도 중식을 얼마 배우지 않았는데도, 주방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하면 중식도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국 5대 짬뽕으로 유명한 '교동짬뽕'을 많은 고객에게 저렴하게 선보이고 싶어서 '백년가교동짬뽕'을 시작했다는 이기영 회장.
이 교동짬뽕의 맛을 보고 감명을 받아, 불맛을 입힌 즉석요리인 짬뽕으로 승부를 걸어보자고 생각해서 안산에 '백년교동짬뽕'을 시작했죠. 처음에는 하루에 거의 500만 원 씩 팔아서 월 1억 5천의 매출을 벌었어요. 그러다 보니 주변에 소문이 났고, 창업문의가 빗발쳤죠. 그래서 프랜차이즈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백년가교둉짬뽕은 전국 휴게소 약 20여 군데에 입점한 상태인데요. 백년가 교동짬뽕이 휴게소에 입점하게 된 것은 정말 우연한 계기가 있었다고 해요.
김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한 손님이 오셨어요. 우리 짬뽕을 드셔 보시고 맘에 드셔서 이 맛을 유지해서 휴게소에 입점하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주셨죠. 그게 바로 풀무원 회장님이 셨어요. 그 제안 덕분에 휴게소에 입점하게 되었습니다.
이 휴게소에 입점하면, 고객분들이 금방 먹고 떠나시기 때문에 회전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백년가교동짬뽕은 주문이 들어오면 즉석에서 바로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냉동식품을 해동한 후 데워서 나가는 다른 휴게소 매장들보다 큰 메리트가 있죠.
20년도 12월 말 기준, 백년가 교동짬뽕의 가맹점 수는 총 26개가 되었는데요.
김 본사도 점차 증가하는 매장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가맹점의 맛이 매뉴얼대로 잘 유지가 되고 있는지, 매장 운영은 원활하게 되고 있는지 본사의 슈퍼바이저가 확인을 하고요. 주방장이 휴가를 가거나, 불가피한 일이 생겨 나오지 못할 경우에는, 본사가 지원을 나가기도 합니다.
백년가교동짬뽕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에게 남기는 조언 한마디
김 백년가교동짬뽕이 프랜차이즈로서 운영되고 있지만, 맛집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맛집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창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지금 상당히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사업을 하고자 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나 중식에 관한 음식을 한다는 것이 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짜장면, 짬뽕, 쭈꾸미, 탕수육 네 가지 요리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두려움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즘 시대에 살기가 먹먹합니다. 이 시대에 얼큰한 음식을 고객이 원하고 있습니다. 예비창업자 분들과 함께 이 음식을 많은 고객 분들에게 저렴하게 나눠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년가교동짬뽕 프랜차이즈 창업정보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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