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차만별인 폐점률, 제대로 이해하기!
폐점률은 프랜차이즈 창업 시에 점포 수나 매출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지표로 여겨집니다. 폐점률을 통해 업종의 포화 상태, 브랜드의 안정성 등을 분석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폐점률이라는 지표가 올바르게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위와 같이 폐점률이 잘못 사용되어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혼란을 끼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기사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해 알아보셨다면 많이 보실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정확한 폐점률은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계산되며 이러한 혼동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폐점률 지표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폐점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정의한 폐점률이란,
전년도 가맹점 수와 당해 신규개점 수를 합산한 수 대비, 당해 계약이 종료되거나 해지된 점포 수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폐점률 = (계약종료 + 계약해지 점포 수) / (전년도 가맹점 + 신규개점 수)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
즉, 만약 OO브랜드 점포 중, 2018년 총 가맹점 수가 80개, 2019에 신규 개점 수가 20개이고, 2019년 계약 종료/해지된 곳이 각각 10개/5개 였다면 OO브랜드의 2019년 폐점률은 (10+5)/(80+20)=15% 가 되는 것입니다.
마이프랜차이즈에서는 위와 같이 산정된 폐점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이프랜차이즈의 '브랜드 정보'-'폐점률 비교' 탭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확한 폐점률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업종의 평균 폐점률과 브랜드의 폐점률을 손쉽게 비교해보실 수 있습니다.
폐점률 혼동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이 조금씩 다른 의미의 지표들이 폐점률과 혼동되기 때문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마이프랜차이즈에서는 올바른 폐점률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일부 기사와 보도에서 폐점률이 아래의 유사한 지표들과 혼동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개점 대비 폐점 비율개점 수 대비 폐점 수 (개점 수를 100%로 봤을 때 폐점률) 출처: 나이스지니데이타 손님이 모이는 디테일 명의변경률 명의변경 점포 수 / 전년도 가맹점 수 신규 대비 명의변경 비율 명의변경 수 / 신규개점 수 |
위와 같은 지표와 폐점률의 차이에 대해서 이해하시고 폐점률을 참고할 때 위와 같은 지표들과 혼동된 것은 아닌지 주의 있게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점대비 폐업률이 폐업률로 잘못 표기된 것은 아닌지, 명의변경을 제외한 수치는 아닌지 등을 주의 있게 확인한 후, 폐점률을 통한 올바른 분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폐점률 지표를 어떻게 활용하여 브랜드에 대한 분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간략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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