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노력하면 요석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패석이 되는 바둑은 인생의 오묘한 이치와 같습니다."
11살 때부터 바둑을 배워 거의 일평생을 바둑에 몸담아 오고 있는 바둑아티스트 이성근.
2년 전에 '메타바둑학원'을 시작하고, 올해 8월 가맹 사업을 시작하여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교육 프랜차이즈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는데요. 바둑 아티스트이자 이제는 메타바둑학원의 대표 교육자인 이성근 원장을 만나 바둑에 대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근 원장님.
안녕하세요. 18년째 바둑 교육에 몸담고 있는 바둑아티스트 이성근입니다.
어떻게 메타바둑학원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4년 전에 대표님을 만나서 뜻이 맞아 2년 전에 메타바둑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바둑교육이 올드하고 시대 흐름을 못 따라가는 면이 있다고 생각해서, 바둑을 쉽고 재밌게 가르치는 방법이 없을까 연구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김진우 대표님의 '나는야 바둑왕'이라는 앱이 초보자들이 친근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었고,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어 같이 동고동락 하게 되었습니다.
바둑을 온라인으로 배운다, 신선한데요.
바둑은 4,000년이 넘은 전략게임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략게임입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바둑은 클래식하게 나무판에서 해야 한다는 편견을 갖고 있습니다. 저조차도 15년간 나무 바둑판에서 교육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교육을 하면 바둑의 깊은 맛을 보여주기도 전에 초보자들이 어려워해서 중간에 좌절을 많이 합니다.
이제는 '나는야 바둑왕'이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온라인 앱으로 바둑을 배울 수 있다 보니 처음 배우는 분들이 쉽고 빠르게 보는 눈을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바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학원에 매일 나오지 않고도 앱을 통해 시간 날 때 연습하면서, 재밌고 빠르게 실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올해 앱 사용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하는데
가맹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거의 오프라인 기반으로 준비했고, 오프라인 매출이 훨씬 컸을 뿐만 아니라 바둑 앱이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기존에 주변에 바둑학원이 없거나 산간지역에 거주하여 지리적으로 바둑학원에 오기 힘든 원생들이 주로 앱을 이용했는데, 올해 원생들이 학원에 나올 수 없는 환경적 상황이 되면서 앱을 통해 바둑을 배우는 분들이 급속도로 늘었습니다.
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인공지능이 충분히 피드백하면서 원생들도 앱을 통한 교육에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는데, 점주들의 수익도 이중으로 얻을 수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오프라인 교육비는 가맹점의 원장이 100% 가져갑니다. 온라인 '나는야 바둑왕'은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드려서 이중의 수익을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교육이 매출 대부분일 때보다 온라인 교육이 많이 늘면서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가맹점주 분들도 매우 만족하고 계십니다.
바둑에 경험이 없어도 창업할 수 있나요?
바득을 전혀 모르고는 창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클래스 101'프로그램을 통해 바둑을 모르지만 창업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바둑을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바르게 배운 방식으로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어서, 바둑을 거의 몰랐던 분이 배우시고 창업하신 후 가맹점 전체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바둑의 경험보다 어떤 것이 메타바둑학원 창업에 가장 필요한가요?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열정입니다. 이 시스템에 맡겨서 숟가락만 놓고 안주하는 분들은 환영하지 않습니다. 같이 토론하고, 성장하고, 아이들을 좋아하면서 같이 웃음을 나눌 수 있는 분들이 필요합니다.
점주들이 가장 만족하는 본사의 정책이 무엇인가요?
교육 프로그램 '나는야 바둑왕'입니다. 10년에 걸쳐 30억 정도 들여서 만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과거에 최고의 바둑 프로그램이 있었던 북한에도 다녀왔습니다.
저희 앱은 모든 커리큘럼과 노하우가 다 들어있기 때문에, 현재는 전 세계에 있는 전체 앱을 합쳐도 우리 앱을 이길 수 없습니다.
고객들은 메타바둑의 어떤 점에 가장 만족하나요?
첫번째로, 재밌습니다. 아이들, 성인 너나 할 것 없이 정말 즐겁게 바둑을 배우고 있습니다.
두번째. 실력이 자연스럽게 빨리 늡니다. 옛날에는 제가 강의를 할 때 재밌게 가르치려고 쇼를 많이 했습니다.(웃음) 그래도 흥미를 갖지 못하고, 실력이 잘 안 늘어서 걱정이었습니다.
지금은 자연스럽게 좋은 시스템으로 놀 거리를 제시해줘서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면서 실력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세번째, 집중력과 문제 해결능력이 엄청나게 좋아집니다. 바둑을 배우고 즐기면서, 고민하는 법, 끈기 등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공간 지각능력, 문제 해결능력 등이 향상됩니다.
메타바둑학원의 철학이 무엇인가요?
단지 바둑만 잘 두는 인재로 키우는 게 아니라, 전인격적 인재로 키우는 것입니다.
바둑을 보는 깊은 사고력과 넓게 보는 시각을 키워서 어떤 문제가 닥쳐도 해결하는 힘을 갖추도록 하는 것입니다.
요즘 체스 드라마 '퀸스겜빗'이 열풍인데, 들어보셨나요?
저도 지난 주말에 다 봤습니다. 정말 잘 만든 드라마더라고요.
사실 바둑 고수가 되면 모든 전략게임을 평정할 수 있습니다. 모르셨죠?(웃음)
체스는 가로세로 8줄, 64칸에서 이루어지는 왕가의 전투로, 2500년 정도 된 게임입니다. 하지만 바둑은 가로세로 19줄에서 이루어지고, 4000년이 넘은 게임으로 깊이가 다릅니다.
바둑은 열심히 노력하면 요석이 되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패석이 되는 오묘한 인생의 이치를 담고 있습니다.
퀸스겜빗을 보면서 체스를 이렇게 좋은 드라마로 만들었으면, 바둑으로는 얼마나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바둑을 소재로 한 '신의한수'와 같은 영화도 있는데요.
미생, 신의한수 등 바둑을 소재로 한 것도 많죠. 사실, 신의한수와 같은 영화는 바둑을 자극적으로 표현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 바람은 미생처럼 바둑이라는 소재를 성장스토리로 만들면 좋겠습니다.
좋은 교육과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좋은 인재를 양성한다면, 마지막에 마주하는 건 좋은 세상과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바둑을 많이 한 전략가로서, 메타바둑의 전략은 무엇인가요?
좋은 교육과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좋은 인재를 키우면서 좋은 세상을 만들다 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맹점 500개 목표가 있긴 하지만, 이는 가시적인 목표일 뿐 저희의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도 프로기사 두 분이 같이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바둑을 10년 이상 노력해서 업으로 하는 분들도 시스템이 없으면 입문자를 교육하기 힘듭니다.
저희가 교육과 시스템을 다 갖춰놓았으니, 저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마음만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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